[태그:] 인문교양

  • 유발 노아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인류의 진화적인 과거를 다루었다면, <호모 데우스>(김명주 옮김, 김영사, 2017)는 지구의 지배자인 인간이 나아갈 미래를 다룬 책이다. 호모 데우스(Homo Deus)의 뜻은 호모(Homo 인간이라는 뜻의 라틴어)와 데우스(Deus 신을 의미하는 라틴어)의 합성어로…

  •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노아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인류가 기나긴 역사에서 어떻게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고, 미래에도 인류가 진화의 마지막 종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를 탐구한 책이다. 유발 노아 하라리 프로필 책 사피엔스 주요 내용 유발…

  • 불교 하면 떠오는 단어는 금욕, 무소유, 수행 등등일 것이다. 그런데 붓다가 일반인들에게 행한 가르침은 세속적인 삶에서 중요한 부의 축적을 장려한 것이었다고 주장하는 책이 있다. 바스나고다 라훌라가 쓴 <무소유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이나경 옮김, 아이비북스,…

  • 지난 7월에 경기 화성에 사는 한 남성이 헬스클럽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 한 여성을 훔쳐봤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강압적인 경찰의 수사를 받는 사건이 있었다. CCTV 확인 결과, 그 여성은 허위 신고를 했고 경찰은 그…

  • 인간의 삶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심리학자가 있다.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교수로 재임 중인 쉬나 아이엔가 교수가 쓴 <쉬나의 선택 실험실>(2010)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절판이 되었다가 2012년…

  • 고려대학교 허태균 교수가 쓴 <가끔은 제정신>(2012)은 한 때 잘 팔렸던 베스트셀러 심리학 책이다. 이 책에서 그는 늘 착각과 오류 속에 사는 것이 인간이라고 말하며 그간 번역 출간되었던 심리학자들의 이론들을 소개했다. 인간은 착각 속에…

  • 세상에서 가장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은 심리학자들이다. 이들은 멀쩡한 보통의 시민을 히틀러로 만들어버리기도 하고, 고릴라를 투명하게도 만들어버리기도 한다. 이 글에서는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와 대니얼 사이먼스가 했던 고릴라 실험을 소개한다. 투명 고릴라 실험으로도 잘 알려진 이…

  • 미셸 푸코(1926-1984)는 질 들뢰즈, 자크 데리다와 더불어 포스트 모더니즘, 포스트 구조주의 철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철학자입니다. 1990년대는 인문학이나 사회 과학을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은 모두 ‘타자’니 ‘담론’이라는 용어를 앞다투어 입에 올리던 시기였습니다. 이영남의 <푸코에게…

  • 제프리 삭스의 <커먼 웰스>을 읽어보면 근래 세계와 한반도를 덮치고 있는 폭염도 지구 온난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세계 도처에서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는가 하면 폭염으로 펄펄 끓어오르며…

  • 경제학자 장하준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일반인들을 위한 교양 경제학 저작들을 많이 써왔다. 여기서는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김희정, 안세민 옮김, 도서출판 부키, 2010)를 소개한다. 책의 주요 내용 <사다리 걷어차기>(2002)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장하준은…

  •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그날 입을 의상을 어떻게 선택하게 되는 것일까? 일상에서 우리가 행하는 무수한 선택은 정교하게 의도한 결과일까? 샹커 베단텀이 쓴 <히든 브레인>을 읽어보면 그 대답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 히든 브레인 주요…

  • 뇌과학을 전공한 심리학자이자 명상 수련가인 장현갑의 <명상이 뇌를 바꾼다>(2019)는 명상의 효과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을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한 달에 한 권의 책이라도 읽기 위해 독서 통신을 수년 간 활용해 왔다. 그런데 업체가 바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