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삭스의 커먼 웰스, 붐비는 지구를 위한 경제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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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삭스의 <커먼 웰스>을 읽어보면 근래 세계와 한반도를 덮치고 있는 폭염도 지구 온난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세계 도처에서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는가 하면 폭염으로 펄펄 끓어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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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청년 취업이 어렵고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 원리와 경제 문제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읽어볼 만한 교양 경제서 한 권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경제사상가 로버트 하일브로너(Robert Heilbroner)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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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Dr. Doom and Gloom)’으로 잘 알려진 마크 파버는 스위스의 경제학자이자 투자가이다. 그는 1987년 블랙 먼데이, 1990년 일본 버블 붕괴,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2001년 닷컴 버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등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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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를 최우수로 졸업한 스티븐 레빗은 2003년 미국의 ‘예비 노벨상’이라 불리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가 쓴 <괴짜경제학>(2005)은 전세계 35개 언어로 번역되며 경제학을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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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런의 <경제학이 숨겨온 6가지 거짓말>(원제 Basic Instincts)은 행동경제학이 발견한 인간은 이기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는 관점으로 전통 경제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이다. 행동 경제학을 다룬 책들은 대체로 재미있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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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장하준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일반인들을 위한 교양 경제학 저작들을 많이 써왔다. 여기서는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김희정, 안세민 옮김, 도서출판 부키, 2010)를 소개한다. 책의 주요 내용 <사다리 걷어차기>(2002)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장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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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의 <돈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생각비행, 2015)은 원화와 외화의 움직임 그리고 환율과 금리의 흐름과 당국의 조절 매커니즘을 삼불 일치론의 관점에서 강의식으로 설명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2015년 초판 출판된 이래 2021년까지 매년 개정판을 냈는데요. 본 리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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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금리 상황을 보면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다.”라고 했던 밀턴 프리드먼의 말이 떠오른다. 코로나 사태로 각국 정부는 전례 없는 유동성을 공급했고 인플레이션 기미가 서서히 보이자 전례 없는 고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밀턴…
다르시니 데이비드의 책 <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박선령 옮김, 센시오, 2020)은 마치 1달러가 여행하는 글로벌한 여정을 통해 세계 경제의 복잡한 작동 원리를 해설한 경제 교양서이다. 데이비드는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경제 리포트를 맡는 방송인이자 경제 칼럼니스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