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당일치기 여행, 비스트로앤과 식물원, 국립세종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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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에서 20년 전의 그녀들을 만나기로 했다.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좌석에 앉았다. 7시 48분. 뭐지 이 낯선 기분. 안전벨트가 없다니.오송으로 바로 가는 기차가 매진이라 동대구역에서 환승해야 한다. 내 생애 첫 나 홀로 기차 환승이다. 주로 자동차로 이동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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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에 창원 가로수길 갑진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아내가 추천했을 때만 해도 위치를 정확하게 몰랐는데, 가서 보니 저번에 갔던 스시혼 식당이 있는 블록을 지나 언양각 맞은 편 2층에 있는 식당이었다. 개업한 지 얼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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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가볼 만한 곳으로는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해금강, 외도 보타니아,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 등이 꼽히고,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매미성 등이 있다. 1박 2일 가족 여행지로 거제를 선택하고 거제 삼성호텔을 예약하고 무작정 거가대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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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산 드라이브 코스로 나름 알려진 덕동 마을 동백벚꽃길을 다녀왔다. 가포동에서 덕동으로 넘어가는 왕복 2차선의 가포로를 달리는 2~3킬로미터 가량의 길이다. 도로 양쪽의 벚나무들이 긴 가지들을 뻗어 맞닿아서 터널을 이루는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모퉁이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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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창원 가로수길에 위치한 스시혼에서 초밥을 먹었다. 거금의 장학금이 아들 계좌에 입금된 기념으로 가족 외식을 했다. 저번에 딸내미가 내려왔을 때, 스시혼에 갔었지만 주말이라 1시간 넘게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해서 발 길을 돌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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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샤브향 마산해운점으로 직행했다. 샤브향은 3.15해양 누리공원 맞은 편, 경민 시티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 샤부샤부라는 요리는 야채와 해산물로 끓인 육수에 고기를 살짝 데쳐 먹는 것을 말한다. 일본어 샤부샤부(しやぶしやぶ)의 뜻이 살짝살짝, 찰랑찰랑이라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