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신부의 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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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름쯤은 들어봤을 법한 브라운 신부 시리즈. 작가는 신학적 저술로도 유명한 G.K.체스터튼이다. 솔직히 나는 체스터튼은 신학 쪽 글로 처음 접했다. 그가 브라운 신부도 썼다는 건 나중에야 안 사실이다. 에드거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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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난해 독서 통신 때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 소설 <숙명>(2020)의 독후감입니다. 그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늘 그의 성실성에 대한 탄복하게 됩니다. 1985년 <방과 후>로 데뷔한 이래 약 40년 동안 매년 1~2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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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독서 통신으로 <세 개의 관>(2017)을 읽었다. 밀실 미스터리의 거장으로 인정받는 존 딕슨 카의 추리 소설 중에서 대표작으로 인정받는 작품이다. 존 딕슨 카(John Dickson Carr)는 애거서 크리스티, 엘러리 퀸과 함께 추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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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의>(양윤옥 옮김, 현대문학, 2008)는 가가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히다카 구니히코의 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작가의 초기 대표작이다. 여느 추리 소설과는 달리 범인이 누구냐 보다 범행 동기를 추리해 나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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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위험한 비너스>(양윤옥 옮김, 현대문학, 2017)는 지금까지 읽은 그의 추리 소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반전 끝판왕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이 허를 찔렀다. 그 반전에 뒤통수를 아주 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