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든버러 시내 관광을 다녀왔다. 4박 5일(2025. 9. 1 – 9. 5) 일정에 Four Points Flex by Sheraton Edinburgh 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Four Points Flex by Sheraton Edinburgh
포 포인츠 플렉스 바이 쉐라톤 에든버러는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3성급 호텔로 걸어서 3분 거리에 프린세스 스트리트 정원이 있고, 8분 거리에는 에딘버러 국제 컨퍼런스 센터가 있다.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까지는 1.8km 떨어져 있고, 2km 거리에는 에든버러의 대표적인 관광지 에든버러 성도 있어 비즈니스나 관광객들이 접근하기에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Four Points Flex by Sheraton Edinburgh를 선택하는데 우선 순위는 가격이었다. 4박에 675파운드를 결제했으니 1박당 168.75유로(한화 약 317천원)인 셈이다.
지난 7월에 갔던 이탈리아 토리노 4성급 호텔 듀파르크 컨템포러리 스위트(1박당 220천원)와 비교해보면, 가격은 1.44배 비쌌고 시설도 협소했다. 5일 동안 여행하면서 에든버러 물가가 진짜 장난 아니란 걸 체감했다.
그래도 1인이 숙박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어 나름 만족했다. 침대는 무려 2층 침대. 둘이서 여행 간다면 가성비가 배가 된다고 할까?
그래도 직원들이 친절했다는 비교적 만족스러운 후기와 가까운 거리에 에딘버러 국제 컨퍼런스 센터가 있어 이 호텔을 선택했다.
무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고 욕실에는 세면용품과 헤어드라이어기는 비치되어 있었다. 시설은 낡은 편이었으나 대체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에든버러 레스토랑
체크인을 하고 저녁으로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인도식 카레를 포장해와서 방에서 먹었다.
좀 고급진 레스토랑이었는데 마침 무슨 방송사 인터뷰 같은 걸 하고 있었다. 주메뉴와 사이드메뉴 하나를 시켰더니 60파운드였다.(한화 약 6만원!)
위 동영상은 에든버러에 체류하는 동안 먹었던 음식들을 촬영한 것인데, 중간쯤 카레 사진이다. 내가 먹어본 가장 최고가의 카레라고 할까.
혼자 먹기에 양도 많았고 가격이 턱없이 비쌌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다. 덕분에 에든버러 첫날 밤을 든든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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