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아들 생일이라 토요일 날 가족 외식을 하기로 했다. 아들이 규카츠 요리1가 먹고 싶다고 하여 정우상가 내 미슐당 창원 용호점으로 향했다.
웨이팅 룸이 따로 없어 밖에서 십 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 초저녁 이슬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거리에 연인들이 제각기 바쁘게 걸어가고 있었다.
미슐당 창원용호점 정보
- 위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169번길 11-14 105호
- 영업시간: 11:3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라스트 오더: 20:00)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 주차: 상가 지하 주차장 1시간 주차 지원
- 전화 0507-1347-0336

미슐당 창원 용호점은 투썸플레이스 건물 1층에 있다. 다찌석과 4인테이블 4개 정도 배치된 아담한 규카츠 식당이다.
미슐당 창원 용호점 메뉴
- 규카츠정식 (15000원), 찹스테이크 정식(17,000원), 일본식 카레(11,000원), 마제소바 (11000원), 매운 항정 덮밥(부타동, 12,000원), 우삼겹 덮밥(규동, 12,000원) 등
- 유자 하이볼 8,000원, 산토리 하이볼 8,000원,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생맥주) 8,000원 외

아들은 찹스테이크, 아내는 카레, 그리고 나는 규카츠 정식을 주문했다. 규카츠 요리가 처음이었던 나는 화로에 고기 굽는 방식2이 좀 신기했다.
규카츠 정식은 밥과 장국, 그리고 샐러드와 말돈 소금3, 와사비, 미소소스, 매콤소스가 나왔다. 밥과 장국은 1회 리필이 된다고 했다.
테이블이 몇 개 되지 않는 아담한 식당에 연인으로 보이는 청춘 남녀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취업 적령기(?)가 되었다. 딸은 여기저기 면접을 보러 다니느라 바빴다. 박사 졸업을 준비하고 있는 아들은 논문에 대하여 심도 깊은(?) 이야기를 했다.
일본 요리는 보기에 정갈했고 양도 적당해서 좋았다. 이 때만 해도 딸이 일본으로 가리라는 상상은 못했었다. 일본에 대해 나름 많이 알아가고 있는 요즘이다.
- 규카츠(牛カツ)는 소고기에 빵가루 옷을 입혀 고온(약 190도)에서 40~60초 내외로 빠르게 튀겨낸 일본식 요리. 겉은 바삭하고 속은 레어(Rare) 상태로 육즙이 풍부하며, 1인 화로에 소고기를 구워 와사비, 소금, 소스 등과 곁들여 먹는 것이 특징이다. ↩︎
- 규카츠는 버터 1조각을 불판 위에 올린 후 버터가 녹으면 쇠고기를 올려 굽는 식이었는데, 불 조절이 버튼이 없어 좀 난감하긴 했다. ↩︎
- 영국 말돈(Maldon) 지역에서 1882년부터 생산된 피라미드 결정 소금입니다. 바닷물을 끓여 만든 자염으로 쓴맛 없이 깔끔하고 부드러운 짠맛이 특징으로 스테이크, 샐러드 등의 마무리용(Finishing Salt)으로 많이 쓰인다. 훈연한 갈색 소금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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