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블로그 웹호스팅 사이트와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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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시작하기 위해 도메인을 구매하셨다면 다음으로 할 일은 내 블로그를 서버에 올려줄 웹호스팅 업체(사이트)를 선택하는 일이다.

웹호스팅 업체도 국내외 다양한 업체가 있다. 그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업체를 고르는 것도 품이 많이 든다. 이 글에서는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위한 웹호스팅 업체 선택에 대해 다룬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위한 도메인 구입에 대해서는 <워드프레스 블로그 도메인 네이밍 3기법과 도메인 가격 비교> 참고

웹호스팅이란

웹 호스팅은 사용자가 PC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서 웹 상에 존재하는 사이트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서버에 올려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웹호스팅 서비스 공급자는 워드프레스 블로그와 같은 사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물리적 서버를 유지하고 관리하고 운영하는 업체를 말한다. 개인 블로거는 현실적으로 서버를 구축할 수 없으므로 웹호스팅 서비스 업체를 이용하게 된다.

웹호스팅 업체 선택시 고려사항

웹 호스팅 사이트를 선택할 때는 가격과 함께 호스팅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보안, 웹사이트 백업, 웹 사이트 성능 추가 지원을 제공하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비교해 보아야 한다.

웹호스팅 업체도 국내보다는 해외 업체가 가성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애프터 서비스를 받으려면 언어적인 문제를 간과할 수 없으므로 국내 업체에 한해서 웹호스팅 업체를 비교하여 선택했다.

국내 웹호스팅 업체 가격 비교

2023년 국내 웹호스팅 시장 점유율은 국내 업체가 1위와 2위를 수성하고 있다. 카페24가 22.84%로 1위, 가비아가 10.09%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격적인 제휴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알려진 국외 업체 블루웹이 8.07%로 3위이고 국내 업체 닷홈이 1.04%로 8위이다.

해외 웹호스팅 서비스 사이트는 서버가 거의 대부분 외국에 있어 속도가 느리다는 점과 언어장벽으로 국내 3개 업체만 비교해서 선택하기로 했다.

카페24 매니지드 워드프레스

카페24는 매니지드 워드프레스라는 이름으로 워드프레스 전용 웹호스팅 상품을 내걸고 있다. 최저 500원에서 33,000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웹용량 1GB가 1,100원인데 3GB가 5,500원으로 5배 뛰고, 10GB는 무려 33배 가격이다. 통신요금과 마찬가지로 선택폭이 그리 넓지 않은 게 단점이다.

하지만 카페24는 SSL 인증서가 무료라는 점이 눈에 뛴다. SSL 인증서 설치비도 꽤 비싸므로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이다.

가비아

가비아는 최저요금이 4,500원부터 시작하여 50,000원까지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가비아는 카페24보다 비싸게 가격대가 구성되어 있다. 가비아는 9,500원으로 트래픽 용량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나, 지금 나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는 조건이다.

트래픽 용량은 이론상으로는 1MB 용량의 웹페이지를 1,000명이 본다면 1,000MB(=1GB)의 트래픽이 발생한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샌드박스 기간이라고 해서 초창기 5~6개월 동안은 일 방문자가 거의 없다. 방문자가 드라마틱하게 증가하게 되면 그때 상위 상품으로 갈아타도 늦지 않다.

지금 이 블로그 상태에서는 트래픽 용량은 500MG만 해도 차고 넘친다. 카페24가 제공하는 트래픽 용량 통계를 보면 지난 4일 기간 중에 최고로 많을 때가 99.99MB이다.

닷홈

닷홈의 웹호스팅 가격대는 대체로 저렴한 편이며, 웹500M 상품은 카페24와 비슷하긴 한데, 트래픽 용량이 일 500M으로 카페24보다 300M가 적다.

닷홈도 좋은 선택지이긴 할 것 같은데, 시장 점유율 때문인지 왠지 깊게 들여다 보지 않았다.

웹호스팅 신청 후기 후기

워드프레스 블로그 초창기인 점을 고려하여 카페24의 빌드업 상품(월 1,100원)을 구매했다. 현실적으로는 스타업 500원 상품을 선택해도 충분하나, SSL 인증서 설치비도 무료여서 600원을 기부하는 셈 쳤다.

웹호스팅은 가입만 했다고 해서 다 끝난 게 아니다. SSL 인증서 관련 이슈가 발생하는데 메일로 문의하니 빠르게 응대해 주었다. 나름 만족한다. 웹호스팅 업체도 1년 동안 이용해 보고 애프터 서비스가 맘에 들지 않으면 바꾸면 되니까 선택에 너무 뜸을 들일 필요는 없다.

다음 글에서는 SSL 인증서 관련 이슈를 다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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