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안민고개 한국식 샤브칼국수 맛집 안민옥 전망 좋은 식당

수정 2026. 05. 04. 월 04:50입력 2026. 04. 26. 일 04:44

안민옥샤브칼국수, 안민동 삼정그린코아에 사는 지인 추천으로 찾게 된 식당. 안민 고개길 초입에서 자동차로 약 5분 정도 올라가니 있었다.

안민고개길에서 식당까지 올라가는 샛길이 좀 애매했다. 길이 좁아서 내려오는 자동차를 만나면 좀 곤란할 것 같았는데 다행히 마주치지는 않았다.

안민옥샤브칼국수 정보

  •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고개길 641-64
  • 영업시간: 11:30 ~ 21:00(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라스트오더 19:40)
  • 휴무일: 매주 화요일
  • 전화번호: 0507-1345-8498
  • 기타: 단체 이용 가능, 예약, 무선 인터넷, 유아용 의자, 주차 공간 아주 넓음

어렵사리 식당에 도착하고 보니 베이커리 건물이 바로 들머리에 있었고 같이 쓰는 주차장이 아주 넓었다.

안민고개-창원방향
안민고개 올라가는 길

안민동과 대방동 일대의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였다. 산 속에 이렇게 큰 건물이 식당 용도로 어떻게 허가를 받았는지 싶을 정도였다.

안민옥샤브칼국수은 2층 건물이었는데 1층은 대기 공간으로 쓰는 듯 했고 식당은 2층에 있었다.

주문 메뉴

  • 얼큰미나리버섯전골(1인): 11,000원(야채(미나리+버섯)+칼국수사리+볶음밥 또는 죽,고기 별도)
  • 1++샤브용 한우(100g): 12,000원
  • 미나리/버섯 무한 리필: 당일 수확한 산지직송 싱싱한 미나리와 매일 아침 경매에서 바로 떼온 국내산 느타리 버섯이라고 함

샤브칼국수를 주문하고 조금 있으니 셋팅을 하러 로봇이 왔다. “그릇을 내려주신 후, 꼭 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라고 강조했다.

옆 테이블의 젊은 남녀 한 쌍이 로봇이 두 번 세 번 말해도 그릇을 내리지 않자 서빙하는 직원이 와서 내렸다.

안민옥샤브칼국수 맛

안민옥샤브칼국수은 한국식이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소스도 와사비와 간장이 전부였다. 내가 워낙 싱겁게 먹는 터라 아내가 처음에 좀 짠 것 같다고 했다. 아들과 딸은 괜찮은데? 했다.

미나리가 심혈관 건강에 좋다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이 식당은 미나리와 버섯이 무한 리필이었다. 우리 집은 리필은 잘 하지 않는데 오늘은 모두가 찬성했다. 미나리는 3월 초순부터 4월 중순까지가 제철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맛이 있었다.

그 많은 미나리와 버섯, 감자, 한우를 다 건져 먹고 칼국수를 넣었다. 5분 모래시계보다 약간 일찍 칼국수를 먹기 시작했는데 면발이 쫄깃했다. 아내가 칼국수 추가를 주장했지만 이번엔 내가 기각했다.

우리 가족은 후식으로 볶음밥을 선택했다. 계란 볶음밥이었는데, 보기와 달리 맛이 있었다. 아내가 비로소 간이 딱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다고.

저녁 6시 30분에 안민옥샤브칼국수에 도착했는데, 손님들이 많았다. 안민옥샤브칼국수는 석양이 지고 하나 둘 불빛이 들어오는 야경을 보면서 저녁 먹기에 좋은 식당이었다.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음식 사진은 올리지 않았다. 서버에 올리는 2MB 사진 1장은 약 29g의 탄소를 배출한다. 나무 한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은 약 8kg이다. 275장의 사진을 줄일 수 있다면 나무 한 그루의 효과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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