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삭스의 커먼 웰스, 붐비는 지구를 위한 경제학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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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삭스의 <커먼 웰스>을 읽어보면 근래 세계와 한반도를 덮치고 있는 폭염도 지구 온난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세계 도처에서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는가 하면 폭염으로 펄펄 끓어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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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0년대를 강타했던 추억의 영화 한 편 소개합니다.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인셉션>(2010)입니다.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도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난해한 플롯을 자랑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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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청년 취업이 어렵고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 원리와 경제 문제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읽어볼 만한 교양 경제서 한 권을 소개합니다. 이 글은 경제사상가 로버트 하일브로너(Robert Heilbroner)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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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Dr. Doom and Gloom)’으로 잘 알려진 마크 파버는 스위스의 경제학자이자 투자가이다. 그는 1987년 블랙 먼데이, 1990년 일본 버블 붕괴,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2001년 닷컴 버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등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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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를 최우수로 졸업한 스티븐 레빗은 2003년 미국의 ‘예비 노벨상’이라 불리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받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가 쓴 <괴짜경제학>(2005)은 전세계 35개 언어로 번역되며 경제학을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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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런의 <경제학이 숨겨온 6가지 거짓말>(원제 Basic Instincts)은 행동경제학이 발견한 인간은 이기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다는 관점으로 전통 경제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현상들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이다. 행동 경제학을 다룬 책들은 대체로 재미있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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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장하준은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일반인들을 위한 교양 경제학 저작들을 많이 써왔다. 여기서는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김희정, 안세민 옮김, 도서출판 부키, 2010)를 소개한다. 책의 주요 내용 <사다리 걷어차기>(2002)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장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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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털 구조란 프랙탈(fractal)은 일부 작은 조각이 전체 구조와 비슷한 기하학적 형태를 말하고, 이러한 자기 유사성을 갖는 기하학적 구조를 프랙탈 구조라고 한다. 자연계에서 흔히 발견되는 프랙털 구조 중에서 대표적인 것은 눈송이이다. 눈송이를 자세히 들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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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그날 입을 의상을 어떻게 선택하게 되는 것일까? 일상에서 우리가 행하는 무수한 선택은 정교하게 의도한 결과일까? 샹커 베단텀이 쓴 <히든 브레인>을 읽어보면 그 대답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 히든 브레인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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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지난해 독서 통신 때 읽었던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 소설 <숙명>(2020)의 독후감입니다. 그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늘 그의 성실성에 대한 탄복하게 됩니다. 1985년 <방과 후>로 데뷔한 이래 약 40년 동안 매년 1~2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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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산 드라이브 코스로 나름 알려진 덕동 마을 동백벚꽃길을 다녀왔다. 가포동에서 덕동으로 넘어가는 왕복 2차선의 가포로를 달리는 2~3킬로미터 가량의 길이다. 도로 양쪽의 벚나무들이 긴 가지들을 뻗어 맞닿아서 터널을 이루는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모퉁이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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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서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항목은 부채비율입니다. 경기 침체기에 차입금이 만기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기업은 위기 상황에 빠지게 되니까요. 시가총액 대비 부채 총액 비율이 크다면 경기침체기가 길어질수록 그 기업은 부도와 같은 최악의 상황에…